Our bodies are made up of trillions of tiny cells, the building blocks of life as we know it.
우리 몸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생명의 기반인 수조 개의 작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So the death of our cells would seem to be a harmful event.
따라서 세포의 죽음은 해로운 일로 보일지도 모른다.
However, scientists have discovered that as many as 100,000 cells die in the human body every second as the result of a natural, carefully controlled process known as “apoptosis.”
그러나 과학자들은 ‘apoptosis’라고 알려진 자연적이고 세밀하게 통제되는 과정의 결과로서 인체 내에서 초당 십만 개나 되는 세포가 죽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This term is taken from Greek words meaning “falling or dropping off,” indicating that, just like the leaves that fall from trees every autumn, the controlled death, or suicide, of cells is an essential part of our life cycle.
이 용어는 ‘떨어지거나 쇠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것으로, 가을마다 나무에서 잎들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세포의 통제된 죽음 혹은 자살이 우리 생애 주기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But how is apoptosis regulated?
그런데 어떻게 apoptosis는 통제되는 것일까?
It has been determined that cells are prompted to undergo apoptosis in response to signals originating both outside and within the cell itself.
세포는 세포 외부와 세포 자체 내 양쪽에서 생기는 신호에 반응하여 apoptosis 과정을 거치도록 자극을 받는다는 것이 확실시되어 왔다.
For example, when a cell becomes damaged in some way, the body can send out substances to the cell that instruct it to begin apoptosis.
예를 들어, 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손상을 입으면 신체는 그 세포에게 apoptosis를 시작하라는 명령을 하는 물질을 내보낼 수 있다.
Alternatively, if a cell experiences certain types of stress, such as those caused by viruses or radiation, it may initiate changes in itself that cause it to enter the death process.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세포가 바이러스나 방사선에 의해 야기되는 것과 같은 특정 종류의 스트레스를 겪으면, 그것은 스스로 죽음의 과정에 들어가도록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However, a cell does not have to be damaged or stressed to be selectively eliminated.
그러나 세포가 선택적으로 제거되기 위해 꼭 손상이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traordinary numbers of cells must die simply to allow the human body to develop naturally.
놀랄만한 수의 세포들이 단지 인체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위해 죽게끔 되어있다.
Consider the formation of your fingers.
당신 손가락이 생겨난 과정을 생각해 보라.
In the womb, they emerge connected to each other, much like a duck’s webbed foot.
자궁 안에서 그것들은 오리의 물갈퀴 달린 발과 아주 흡사하게 서로 연결된 형태로 나타난다.
Then, it is the apoptosis of the cells contained in the webbing that allows the fingers to separate into individual digits.
그 후에, 손가락들이 개별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은 바로 물갈퀴에 있던 세포의 apoptosis 때문이다.
With this information, we can see that the human body maintains a very delicate balance between cell creation and cell destruction.
이 사실로 우리는 인체가 세포의 생성과 파괴 사이에서 매우 섬세한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hen this balance is disrupted, the result can be a potentially fatal health condition.
이 균형이 깨졌을 때, 그 결과는 건강 상태에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Cancer is a disease in which too little apoptosis occurs because cells are corrupted in ways that make them resistant to the natural death process.
암은 apoptosis가 너무 적게 일어나는 병인데, 암세포가 자연사 과정에 저항하는 식으로 오염되기 때문이다.
These cancerous cells can continue multiplying until destructive tumors are created.
이러한 암세포는 치명적인 종양이 생길 때까지 계속 증식할 수 있다.
On the other hand, degenerative diseases such as Parkinson’s and Alzheimer’s can arise if cells are undergoing too much apoptosis.
반면에, 세포가 apoptosis를 너무 많이 겪게 되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With the process of apoptosis playing such a vital role in human health, it is no surprise that researchers are continuously studying it.
인체에서 apoptosis 과정이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그것을 연구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If we can learn how to artificially control the apoptosis of cells in our bodies, it could lead to treatments for many life-threatening illnesses.
우리가 인체에서 인위적으로 세포의 apoptosis를 조정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병들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