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d Reading Expert 2 [2020] U09 Reading 1
20 카드 | netutor
세트공유
Have you ever been walking down an empty street and suddenly felt like someone was watching you?
텅 빈 거리를 걸어가다 갑자기 누군가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You may have been right.
당신이 옳았을 수도 있다.
In cities and towns across the world, it’s become common practice to use surveillance cameras to monitor public places.
전 세계의 도시나 마을에서, 공공 장소를 감시하는 감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 되었다.
Large department stores, for example, employ CCTV systems to deter shoplifters from stealing merchandise.
예를 들면, 대형 백화점에서는 좀도둑들이 상품을 훔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CCTV 시스템을 사용한다.
Mounted in plain view on walls and ceilings, these cameras seemingly watch our every move.
벽과 천장에 잘 보이게 설치된 이 카메라들은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 같다.
There is no way to know whether or not this video feed is being actively monitored, but this uncertainty is usually enough to prevent people from behaving badly.
이 영상 자료가 적극적으로 확인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이러한 불확실성만으로도 사람들이 나쁘게 행동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The idea of keeping order through the threat of constant surveillance can be traced back to the early 19th century.
지속적인 감시의 위협을 통해 질서를 유지한다는 발상은 19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Jeremy Bentham, an English philosopher, created plans for something he called the Panopticon, a structure designed to efficiently facilitate the control of a large population of prisoners.
영국의 철학자인 Jeremy Bentham은 그가 팬옵티콘이라고 부른 것에 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그것은 많은 수감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건물이 었다.
The Panopticon was a ring-shaped building with a tower in the center.
팬옵티콘은 가운데 탑이 있는 링 모양의 건물이었다.
A small number of guards in the tower would have the ability to watch a large number of prisoners in their cells, but the prisoners would not be able to see the guards.
탑 안에 있는 소수의 간수들은 감방에 있는 많은 수감자들을 볼 수 있었겠지만, 수감자들은 간수들을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Since the prisoners would never be sure if they were being observed, Bentham believed they would behave at all times as if they were.
수감자들은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는지를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감시당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Bentham은 생각했다.
Though Bentham’s exact design never materialized, it has affected the way we maintain order in our society.
Bentham의 계획이 비록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방법에 영향을 끼쳤다.
In his book Discipline and Punish, the French philosopher Michel Foucault used Bentham’s idea of the Panopticon to symbolize modern society’s attempts to preserve order and discipline through more sophisticated control of individuals.
프랑스의 철학자 Michel Foucault는 자신의 저서 <감시와 처벌>에서Bentham의 팬옵티콘이라는 개념을 개인에 대한 좀 더 정교한 통제를 통해 질서와 규율을 유지하려는 현대사회의 시도들을 상징화하는 데 사용했다.
He points out that the panoptic model can be found in the designs of not just modern prisons, but also schools, hospitals, and factories; and it effectively penetrates an entire society with disciplinary functions.
그는 팬옵티콘의 모델은 현대의 교도소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공장의 디자인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며, 규율적인 기능을 지닌 채 전 사회를 효과적으로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Through these panoptic institutions, any abnormal behavior that could be detrimental to society is easily spotted, which encourages individuals to conform to the accepted norms.
이런 팬옵티콘 같은 시설들을 통해, 사회에 해가 될 수 있는 어떤 비정상적인 행동도 쉽게 발견되며, 이는 개인이 용인된 규범을 따르도록 유도한다.
Foucault calls this disciplinary mechanism of modern society “Panopticism” and argues that it enables the few in power to control individuals efficiently through constant observation and examination.
Foucault는 현대 사회의 이러한 규율의 기제를 ‘팬옵티시즘’이라 불렀으며, 지속적인 감시와 조사를 통해 권력을 가진 적은 수의 사람들이 개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Modern citizens not only spend much of their time in panoptic institutions but also live with the possibility of constant surveillance in their daily routines.
현대 시민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팬옵티콘 같은 시설들에서 보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인 감시의 가능성과 함께 살아간다.
Perhaps, even at this moment, your life is being captured and stored by CCTV cameras.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삶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되어 저장되고 있을 것이다.
But the use of monitoring tools to maintain law and order remains a controversial practice.
하지만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감시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 관행으로 남아 있다.
Although it may increase our safety and security, some people feel it does so at the expense of our privacy.
비록 그것이 우리의 안전과 보안을 증대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우리의 사생활을 희생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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