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Expert 4 [2020] - U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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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s an interesting fact: Despite circling the entire globe, the equator runs through just 13 countries.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지구 전체를 돌지만, 적도는 단 13개 국가만을 통과한다.
One of these nations takes its name from the Spanish word for equator: the Republic of Ecuador.
이 국가들 중 하나는 적도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이름을 땄는데, 바로 에콰도르 공화국이다.
Ecuador is located on the northwest coast of South America, sandwiched between Colombia to the north and Peru to the south.
에콰도르는 남미의 북서 해안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남쪽으로는 페루 사이에 끼어있다.
In 1736, a French mathematician named Charles-Marie de La Condamine traveled to the area that is now Ecuador and conducted a series of measurements.
1736년에 샤를마리 드 라 콩다민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수학자는 현재 에콰도르인 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 일련의 측정을 했다.
His work showed that our planet, once considered to be a perfect sphere, is actually flatter at the poles and bulges at the equator.
그의 연구는 한때 완벽한 구로 여겨졌던 우리 행성이 사실 극에서는 좀 더 편평하고 적도에서는 볼록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Today, La Condamine’s work is remembered with a 30-meter-tall tower in a park named Mitad del Mundo, which means “middle of the world.”
오늘날 라 콩다민의 연구는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미타드 델 문도라는 이름의 공원에 있는 30미터 높이의 탑과 함께 기억된다.
The park even has a yellow line running through it, which is said to mark the location of the equator.
이 공원에는 심지어 그 탑을 지나는 노란색 선이 있는데, 그것이 적도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However, GPS technology shows that the actual equator is located 240 meters to the north.
하지만 GPS 기술은 실제 적도가 북쪽으로 240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준다.
Despite this, thousands of visitors each year photograph one another standing with one foot on either side of the line.
이 점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선 양쪽에 발 하나씩을 놓고 선 채로 서로 사진을 찍는다.
They don’t care whether the line is accurate or not―they just want a fun memory of their trip to the equator.
그들은 그 선이 정확한지 아닌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저 적도로 온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원하는 것이다.
For those interested in geographical accuracy, a visit to the Intiñan Solar Museum is recommended.
지리학적 정확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도 박물관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Just a two-minute drive from Mitad del Mundo, the museum claims that GPS calculations have proved it to be located exactly at 0 degrees latitude.
미타드 델 문도에서 차로 겨우 2분 거리에 있는 이 박물관은 GPS 계산이 이곳이 정확히 위도 0도 지점에 위치해 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한다.
At the museum, guides demonstrate special scientific “experiments.”
박물관에서는 안내원들이 특별한 과학 ‘실험들’을 보여준다.
For example, a sink is placed right on the equator to show that water goes straight down the drain.
예를 들어, 물이 바로 배수구로 내려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개수대 하나가 정확히 적도에 놓여 있다.
It doesn’t spin to the left or right as it is supposed to!
물이 원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전하지 않는다!
And visitors are encouraged to try to balance an egg on top of a nail.
그리고 방문객들은 못 위에 달걀을 세워 보도록 권유 받는다.
The guides claim this is only possible at the equator.
안내원들은 이것이 적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Although these experiments are not scientifically true, they are still a lot of fun!
이 실험들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니지만, 그것들은 여전히 아주 재미있다!
With or without scientific facts, a visit to the equator is a memorable experience.
과학적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적도 방문은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이다.
Besides being a fun place to take photos, the equator reminds us that we live on a big, almost round planet traveling through space!
사진을 찍을만한 즐거운 장소가 된다는 점 외에도 적도는 우주를 여행하는 커다란 원 형태의 행성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Seven kilometers from the coast of Cape Town, South Africa, i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called Robben Island.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해안에서 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로벤섬이라고 불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다.
When the Dutch came to settle in South Africa in 1652, the largest animals living on the island were seals.
1652년에 네덜란드인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정착하기 위해 왔을 때 그 섬에 살고 있던 가장 큰 생물체는 물개였다.
In fact, the name “Robben” is derived from the Dutch word meaning “seal.”
실제로 ‘로벤’이라는 이름은 ‘물개’를 의미하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되었다.
What makes this island valuable, however, is its history during the colonial period.
그러나 이 섬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그것의 식민지 시대의 역사이다.
As more colonists moved into Africa, conflicts with the people already living there sprang up everywhere.
더 많은 식민지 개척자들이 아프리카로 이주함에 따라, 이미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의 갈등이 곳곳에서 생겨났다.
Therefore, the Dutch needed a place to imprison whoever fought against them, and they chose Robben Island.
그러므로 네덜란드인들은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투옥할 곳이 필요했고, 그들은 로벤섬을 골랐다.
Soldiers, civilians, and leaders of various tribes were imprisoned on the island.
군인들, 민간인들, 그리고 여러 부족의 지도자들이 그 섬에 투옥되었다.
Even kings and princes who defied Dutch rule in faraway colonies were brought there to be prisoners.
심지어 멀리 떨어진 식민지에서 네덜란드의 통치에 저항하는 왕과 왕자들도 그곳으로 연행되어 죄수가 되었다.
During the 1800s, Robben Island became a prison for people with serious illnesses as well.
1800년대에 로벤섬은 또한 중병을 앓는 사람들의 수용소가 되었다.
People who were mentally ill or had leprosy were sent to the island to keep them far from others.
정신병이 있거나 나병을 앓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리 떼어놓기 위해 그 섬으로 보내졌다.
At first, some of them were allowed to leave if they wanted, but later they were forced to stay.
처음에, 그들 중 일부는 그들이 원하면 떠나도록 허용되었으나 나중에는 강제로 머물러야 했다.
This practice remained in place until 1931.
이 관행은 1931년까지 계속되었다.
Under the government-approved system of racial discrimination known as apartheid, Robben Island was used as a maximum security prison for political leaders who wanted racial equality.
아파르트헤이트로 알려진 정부가 승인한 인종 차별 제도 하에서, 로벤섬은 인종 평등을 원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수감하기 위한 최고 보안 수용소로 사용되었다.
The most famous of these was Nelson Mandela, who was imprisoned there for 18 years, from 1964 to 1982.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넬슨 만델라였는데, 그는 1964년부터 1982년까지 18년 동안 그곳에 수감되어 있었다.
Nelson Mandela’s imprisonment drew international attention to South Africa, which increased the pressure to end apartheid.
넬슨 만델라의 수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모았으며, 이는 아파르트헤이트를 철폐하기 위한 압력을 강화했다.
Robben Island’s time as a prison ended in 1991 due to South Africans’ efforts to undo apartheid policies.
로벤섬의 수용소로서의 시기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폐지하기 위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1991년에 막을 내렸다.
Because of Mandela and others who faced hardship for the cause of equality, Robben Island became a symbol of overcoming oppression.
평등이라는 대의를 위해 고난을 겪은 만델라와 다른 이들로 인해, 로벤섬은 억압을 극복하는 것의 상징이 되었다.
In 1997, the many historical sites on Robben Island were turned into a museum.
1997년에 로벤섬의 많은 유적지들이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Since then, the Robben Island Museum has run school programs and tours to educate people about the island’s history.
그때부터 로벤섬 박물관은 사람들에게 섬의 역사를 교육하기 위해 학교 프로그램과 투어를 운영해오고 있다.
By remembering the injustice of the past, people can be motivated to create a better future.
과거의 불평등을 기억함으로써,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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