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tling is often thought of as a simple action done without thinking, but some people use whistling to have entire conversations.
휘파람을 부는 것은 흔히 생각 없이 하는 단순한 행동으로 여겨지지만, 어떤 사람들은 모든 대화를 하는 데 휘파람을 사용한다.
Today, as many as 70 whistled languages are used around the world.
오늘날 70개나 되는 휘파람 언어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다.
Some are based on widespread spoken languages, like Spanish, while others are based on languages with few speakers.
어떤 것들은 스페인어와 같이 널리 사용되는 구어를 기반으로 하는 데 반해, 다른 것들은 사용자가 거의 없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다.
What they usually have in common is that they are used in mountainous areas or thick forests.
보통 휘파람 언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그것들이 산악 지대나 울창한 숲에서 사용된다는 것이다.
In these surroundings, whistling can be heard more clearly and from farther away than shouting can.
이러한 환경에서 휘파람은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더 분명하게, 더 멀리서도 들릴 수 있다.
Whistled languages are in danger of extinction because they tend to be used in isolated places.
휘파람 언어는 고립된 장소에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서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
Take Sfyria, a whistled language from Antia, Greece, as an example.
그리스 안티아의 휘파람 언어인 스피리아를 예로 들어 보자.
Its whistled sounds are based on the spoken sounds of Greek.
그것의 휘파람 소리는 그리스어의 구어음을 기반으로 한다.
Different combinations of whistled tones represent vowels, and consonants are reproduced by changing the tones of vowels.
휘파람 음조의 다양한 조합은 모음을 나타내고, 자음은 모음의 음조를 바꿈으로써 다시 만들어진다.
In the village where Sfyria originated, the population has declined to 37 people.
스피리아가 생겨난 마을에서는 인구가 37명으로 줄어들었다.
Some residents have lost their teeth in their old age, so only six people able to whistle the language remain.
어떤 주민들은 노년기에 이가 빠져서, 그 언어를 불 수 있는 사람은 단 6명만 남아 있다.
In an attempt to save Sfyria, the people of Antia agreed to teach it to outsiders, something that was not done historically, and in 2012, they held a festival that attracted attention from around Greece and internationally.
스피리아를 보존하기 위해 안티아 사람들은 외부인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는 데 동의했는데, 그것은 역사적으로 행해지지 않은 것이었으며, 2012년에 그들은 그리스로부터, 그리고 국제적으로 이목을 끈 축제를 열었다.
Some groups have been fairly successful in preserving their whistled languages.
어떤 집단은 자신들의 휘파람 언어를 보존하는 데 꽤 성공했다.
On the island of La Gomera, near northern Africa, a whistled language called Silbo Gomero allows people to communicate in Spanish over long distances.
북아프리카 부근에 있는 라고메라 섬에서, 실보 고메로라고 불리는 휘파람 언어는 사람들이 먼 거리에서도 스페인어로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
It works by simplifying the sounds of Spanish into two whistled vowels and four whistled consonants.
그것은 스페인어 소리를 두 개의 휘파람 모음과 네 개의 휘파람 자음으로 단순화함으로써 행해진다.
In the 1950s, the use of Silbo Gomero declined because of new communication technology, but in the 1980s, people began to realize what they were losing and took steps to protect it.
1950년대에는 새로운 통신 기술로 인해 실보 고메로의 사용이 감소했지만, 1980년대에 사람들은 그들이 잃어가던 것을 깨닫기 시작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They revived classes in schools and introduced programs for adults, and people of all ages on the island can use Silbo Gomero today.
그들은 학교 수업을 부활시켰고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오늘날 그 섬에 사는 남녀노소의 사람들이 실보 고메로를 사용할 수 있다.
So why fight to preserve a whistled language when we have long-distance communication tools?
우리에게는 장거리 통신 수단이 있는데 왜 휘파람 언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까?
Each language carries information about the culture and history of the people who use it.
각각의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As people everywhere begin to communicate in similar ways, will we remember the unique stories of people who saw, and talked about, the world in their own distinctive ways?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를 보고 그것에 대해 말했던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기억하게 될까?
What would the world be like if everyone could communicate in one language?
만일 모든 사람이 한 가지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There was a man who tried to put this idea into practice—Poland’s Dr. Ludovic Lazarus Zamenhof.
이 생각을 실행에 옮기려고 했던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폴란드의 루도빅 라자루스 자멘호프 박사이다.
His language, which was developed in the late 1870s and early 1880s, is known as Esperanto.
1870년대 후반에서 1880년대 초반에 걸쳐 개발된 그의 언어는 에스페란토라고 알려져 있다.
It is a constructed language intended for use among people who speak different native languages.
그것은 서로 다른 모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간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인공어이다.
The word “Esperanto” means “a person who is hoping.”
‘에스페란토’라는 단어는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Zamenhof’s goal was to create an easy and flexible language to foster peace and international understanding and to resolve many of the problems that lead to strife and conflict.
자멘호프의 목표는 평화와 국제적 이해를 증진하고, 분쟁과 갈등으로 이어지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쉽고도 융통성 있는 언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It was to serve as an international auxiliary language—that is, as a universal second tongue—not to replace ethnic languages.
그것은 민족어들을 대체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제적 보조 언어, 즉 전 세계적인 제2언어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었다.
The number of speakers grew rapidly over the next few decades, at first primarily in the Russian Empire and Eastern Europe, and then in Western Europe and East Asia.
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이후 몇십 년 동안 급속도로 증가했는데, 처음에는 러시아 제국과 동유럽에서 주로 쓰이다가, 그다음에는 서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쓰였다.
There are three particular features that make Esperanto easy to learn compared to other languages.
다른 언어들에 비해 에스페란토를 배우기 쉽게 만드는 세 가지 특별한 특징들이 있다.
First, its system uses one letter for one sound, which means the spoken and written language can be learned and applied very quickly.
우선, 이 언어의 체계가 한 가지 소리에 한 글자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그것은 구어와 문어를 아주 빨리 배우고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Furthermore, just 16 grammatical rules need to be learned to understand nearly all the grammar of Esperanto.
게다가 에스페란토의 거의 모든 문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 16개의 문법 규칙만 배우면 된다.
Finally, it is easy to form words from the most basic roots, and it is considered acceptable to create your own words.
마지막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어근으로부터 단어들을 만드는 것이 쉽고, 자신만의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도 허용된다.
It is estimated that around two million people are currently able to speak Esperanto.
약 2백만 명이 현재 에스페란토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owever, despite its easy-to-learn system, it was never made an official language of any country.
하지만, 배우기 쉬운 체계에도 불구하고 에스페란토는 어떤 나라의 공식 언어도 되지 못했다.
This could be because Esperanto is frequently criticized for having vocabulary and grammar that are too closely related to Western European languages.
이는 에스페란토가 서유럽의 언어들과 너무 밀접하게 연관된 어휘와 문법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자주 받는 것 때문일 수 있다.
Another common criticism of the language is that it has no culture.
이 언어에 대한 또 하나의 일반적인 비판은 이 언어에 문화가 없다는 것이다.
However, Esperanto is intentionally culturally neutral.
그렇지만 에스페란토는 의도적으로 문화적 중립성을 지키고 있다.
It was intended to be a facilitator between cultures, not the carrier of any one culture.
이 언어는 문화 간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끔 의도된 것이지, 어떤 한 문화의 운반자 역할을 하도록 의도된 것은 아니었다.
Perhaps the future of the language depends on the outcome of the dispute between two sides within the Esperanto-speaking community: those who retain the original goal that Esperanto must become the universal second language and those who instead treat Esperanto as a kind of alternative lifestyle with no grand ambitions.
어쩌면 이 언어의 미래는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집단 내에 존재하는 양측 논쟁의 결과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에스페란토가 세계 제2언어가 되어야 한다는 원래의 목표를 지닌 측과, 큰 야심 없이 에스페란토를 일종의 대안적인 생활 양식으로 여기는 또 다른 측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