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seal of Harvard Law School, you can find three bundles of wheat beneath the word “VERITAS.”
하버드 로스쿨 문장에서, 단어 ‘VERITAS’ 밑에 세 다발의 밀을 볼 수 있다.
The Latin word veritas, which means “truth” in English, is Harvard University’s motto.
영어로 ‘진리’를 의미하는 라틴어인 ‘veritas’는 하버드 대학교의 표어이다.
But what about the three bundles of wheat?
그런데 세 다발의 밀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This is actually an image borrowed from the family seal of Isaac Royall Jr.
이것은 사실 아이작 로열 주니어 가문의 문장에서 차용된 이미지이다.
He funded the first law professor position at Harvard.
그는 하버드 최초의 법학 교수직에 자금을 제공했다.
Unfortunately, there is a problem due to the history of the Royall family.
유감스럽게도, 로열 가문의 역사 때문에 문제가 있다.
The family made its fortune by using slave labor on a Caribbean sugar plantation.
그 가문은 카리브 해 설탕 농장에서의 노예 노동을 이용하여 부를 쌓았다.
For this reason, many students protested the seal.
이런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그 문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They insisted that using Royall’s family seal showed support for the history of slavery.
그들은 로열 가문의 문장을 사용하는 것은 노예 제도의 역사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The dean of Harvard Law School and the faculty members also agreed that the Royall family’s seal was too closely related to slavery, and that it didn’t represent the values the school pursues.
하버드 로스쿨의 학장과 교수진 또한 로열 가문의 문장은 노예 제도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 문장이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했다.
As a result, the school decided to change the seal.
결과적으로, 학교는 문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Furthermore, Harvard University announced that it would change the title of its residential administrators from “house master” to “faculty dean.”
이뿐만 아니라, 하버드 대학은 학교의 기숙사 관리인의 칭호를 ‘house master’에서 ‘faculty dean’으로 바꿀 것이라고 발표했다.
Since slaves in America were forced to call their owners “master,” the term is also considered inappropriate today.
미국의 노예들은 그들의 소유주를 ‘master’라고 부르도록 강요 받았기 때문에, 그 용어 또한 오늘날에는 부적절하게 여겨진다.
As this issue shows, society must continue to move away from the wrongs of its past.